교과서의 수학 문제에서 벗어나 직접 접어보고 잘라보고 물도 부어보고 하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찾아내는 수학을 위해 마련한 장소이다. 배우는 수학이 아닌 느끼는 수학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 도구를 이용하여 수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교구와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 수학에 관한 상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고, 수학과 실생활을 관련지어 생각하도록 한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찾아가는 수학체험전, 체험수학 교구대여사업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와 중학생 대상으로 재밌는 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트트웨어(SW)야 도와줘!’ 화성 탈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1일 최대 40명의 초·중학생과 고교생들이 베다도형 열쇠고리, 거울의 비밀, 피보나치 수열 등의 체험수학을 즐길 수 있다.
중·고등학생 주니어 수학해설사를 선발해 8개월 동안 교육 관련 진로활동 탐색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그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교원 대상 직무연수 등 다채로운 지역밀착형 체험수학 활동을 펼쳐 나가면서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 활동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